덕분에 챌린지?? 이제 ‘의사 면허 정지시키고 징역 보내겠다’

덕분에 챌린지?? 이제 ‘의사 면허 정지시키고 징역 보내겠다’


한때는 ‘덕분에챌린지’로 같이 의료진을 칭찬했던 180석….
하지만 일방적인 공공의대 정책 강행 등으로 인해 현재 의사들과 깊은 마찰을 빚고 있다..


의료계 입장에서는 너무나 말도 안 되는 법이기 때문에 역시나 강경대응을 하고 있음


특히 공공의대를 추진하는 입장에서는 의사파업을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잡는 짓’ 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애초에 대화없이 정책을 강행한 쪽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갑자기 죽빵 날려놓고 정당방위 하는 상대방한테 왜 때리냐고 화내는 거나 다름없다


심지어 특유의 ‘문 케어’로 적정수가를 보장하기로 약속해놨음에도
의료수가를 올리는 아주 간단한 방법 대신 공공의대 개설로 ‘말 잘 듣는’ 의사를 공장 로봇처럼 찍어내겠다고 하니…


180석도 그저 강경대응
왜냐면 일단 상황이 유리하다.
180석 + 코로나 사태 때문에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이는 집회를 적극적으로 비판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민주노총 등의 집회는 봐줌


코로나 사태가 한창 심각했을 때 직접 현장에서 의료진으로 일했던 안철수도 같은 이유로 비판을 제기했다.
언제는 고맙다더니 이젠 의사를 이기적인 기득권 집단으로 표현하고 있으니 답답할만 하다.


의사들의 목소리는 어림도 없던 것일까?
가장 의미없고 위선적인 캠페인 중 하나였던 ‘덕분에 챌린지’까지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한국의 모든 의사들은 의사 면허를 받는 순간 자동으로 의사협회에 가입이 된다.
‘최대집’이라는 협회장의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의사협회는 정치단체가 아닌 의학단체다.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은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정치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정치 얘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엄청 많다.


그럼에도 이번 공공의대 사태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단결되어 반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왜일까? 의사의 밥그릇 때문일까?
적어도 10년 정도는 지난 이후에 기피과에 공공의대생들을 투입하는 법을
기피과에 없는 의사들까지, 10년 지나면 은퇴할 의사들까지 반대하는 이유는 단순히 밥그릇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의사는 공공재가 아니다. 다른 직업과 똑같이 학비부담을 해야하고, 병원도 본인 돈으로 지어야 한다. 밥그릇을 뺏는 문제였더라도 그게 부당한 이유가 되진 않는다는 말이다.


심지어 한창 남성 페미니스트 활동으로 욕을 먹었던 단국대 서민교수조차 이번 공공의대 정책에 반대하며


친북영상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강성태 또한 공공의대 정책은 좀 아니라고 한다
이들이 모두 입을 모아 ‘100% 이 정책은 실패한다’ 고 말하고 있고,
그 이유 또한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인데..
의료시스템을 모르는 건지 아니면 의사를 통제하고 싶어하는 건지..


현재 중대병원 전공의는 전원 사표를 내고 파업중이다.
이와중에 교수님들이 ‘제자들 건들지 마라’고 팻말붙이고 전공의 일까지 묵묵히 일하고 있다.


응~파업하면 ‘의사 면허 정지’


‘3년 이하의 징역’
이러려고 뼈빠지게 공부해서 의사 됐나?


문vs곰


박능후는 이와중에 의료계는 의사가 아니라서 협의를 안 했다고 한다
아무튼 사전에 많은 논의를 했고 자문을 받았다고 함


ㅋㅋ……. 의사들이 다 의사협회에 등록되어있는데 의협이랑 협의 안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네
대체 의료진의 정의를 뭘로 보는 걸까?


이에 따라 의협은 그냥 머리를 숙이던지, 행동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결국 단체행동을 택하게 된 것이다.


아…ㅋㅋ


‘환자 목숨 가지고’
아 ㅋㅋ


그들의 ‘감성’ㅋㅋ


?
이건 또 뭘까?


파업하는 병원에서는 치료를 안 받겠다고 한다 ㅋㅋ


진짜 ㅋㅋㅋ아 ㅋㅋㅋㅋㅋ
꼭 10년 뒤 공공의대에서만 치료 받아라!


진짜 이런 거 보면 ㅈㄴ힘빠진다


내가 의사가 아니지만 ㄹㅇ어이가 없음


의대 정원 확대 설문에 공무원들을 동원하고


법안도 통과되기 전에 사업을 강행하고


수능등급이고 뭐고 ‘중립적인 시민단체’가 학생추천ㅋㅋ


중립???


중립??????????


본인이 하는 일이 뭔지도 모르는 곳에 낙하산 떨어뜨려주는 게 중립??ㅋㅋ


수련도, 복무기관 끝난 후 채용도 우선 채용, 우선선발ㅋㅋ


인맥빨로 ‘시민단체’ 테스트 받고 들어가면 서울대에서 수련/채용될 수 있음ㅋㅋ
이거 걍 ‘편법으로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 아님??


난 입결 좀 낮게 들어가는 게 공공의대인줄 알았는데 상황은 더 심각함
‘수능 점수 높은 사람은 뽑지 말자’
‘많은 사람이 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
아 ㅋㅋㅋㅋㅋ


공부 못하고 가난할 수록 착하고, 마음이 착할수록 수술을 잘하는 거였냐?
의료 기술이나 전문용어 하나도 못 외워도
착한 마음만 있으면 갑자기 히포크라테스가 몸에 빙의돼서 호다닥 치료해버리겠누 ㅋㅋ
꼭! 공공의대에서 심장수술 받아라!


아…


‘진행중’


나는 미국처럼 비싼 의료비를 내고 싶지도 않고


영국처럼 치료에 많은 시간을 대기하고 싶지도 않다.
솔직히 지금 한국처럼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나라가 어디있음??
마음만 먹으면 당일 진료에 다음날 수술까지 할 수 있고,
웬만한 수술은 보험비로 몇십퍼가 커버되는데…


대표적인 기피과에서 일하고 있는 이국종 교수
몇번이나 설명했지만 이런 의사분들은 사람을 살리면 살릴수록 병원의 적자는 늘어난다
고가의 장비/노동력 소모에 환자의 소송까지 들어오기 때문.
그래서 기피과의 전문기술을 갖추고 있더라도 성형/미용쪽으로 빠지는 의사들도 많다


의료수가 (해당 의료행위를 하는데 법으로 정해놓은 가격)가  낮을수록 이런 문제는 심각해진다.
고로 큰 병원이 아니면 기피과에서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질 못함
오히려 병원은 의료수가가 낮은 쪽을 기피하고 보험으로 커버가 안 되는 비싼 치료를 추가하는 식으로 수익을 늘리겠지.
그러면 오히려 손해보는 것은 국민이다. 오히려 의료 수가를 높여야 적절한 치료를 어려움 없이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전문 기술을 가진 의사 한명을 만들어내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은?
그리고 수술은 의사 혼자하나? 전문 의료기구, 숙련된 간호사, 숙련된 의공학자 등등…
자기들 입맛에만 맞춰놓은 사람들을 공장처럼 찍어내는
10년짜리 ‘강제’ 의무복무 하나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일까?


아니면 쓸데없는 곳에 낭비하는 세금으로 의료수가를 높이고, 낙후지방을 지원해줘서
기피과에서 자발적으로 열심히 공부한 후, 지방에 병원을 차리는 의사가 생겨야 좋은 걸까?
매우 간단한 일이다.


그리고 뭐? 의사는 공공재?
의대가는 교육비, 의대 등록하는 등록금, 병원 만드는 개원 자금을 누가 대신 내주긴 하냐?
그저 “와! 의료진 덕분에! 잘했다~잘했다” 하면 보상이 없어도 노예처럼 일하려고 그 고생한 게 아닐텐데
이런 상황을 매우 편협적이고 단순한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참 안타깝다.

그저 180석 대단하다!


예시)
의사 많으면 좋은 거 아님? -> 간호사  강제로 늘려서 좋아졌음? 대우가 여전히 그지같아서 장롱면허만 늘어났지
결국 밥그릇 문제 아님? -> 본인 밥그릇과 상관없는 의사들도 사표 내놓고 싸울 정도의 문제임.
의사 뿐만이 아닌 국민이 앞으로 받게 될 의료 서비스와도 직관된 문제고
지금까지 내놓은 말도 안 되는 정책들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사실상 ‘의사의 밥그릇’이 아닌, ‘180석의 밥그릇’이 달린 문제라는 게 정확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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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1
의사1
8 months ago

정리 잘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