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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참기 어려운 골든벨 레전드편…


추석특집 골든벨…
만학도 100인이 도전함
(* 만학도 = 늦은 나이에 입학한 사람)


김순희 (증평군 평생학습관, 65세)…
“아들아 사랑한다 보고 싶다고 적으셨는데, 사연이 있나요?”


“이렇게 해야지 제 아들을 찾을 것 같아서..”


가난한 집 때문에 아들의 공부길을 막았던 어머니..
아들은 집을 나갔고….


아들을 찾기 위해 몸이 아픈데도 한글을 배웠다는 순희 씨…ㅠㅠ


“아들을 찾으면 추석이니까 송편도 먹이고 싶고..
고기도 먹이고 싶고..
음… 아이 아빠 산소에도 가보고 싶어요.. 같이”


김재임 (경북 김천 대덕초 디딤돌학교 / 82세)


학교를 못 들어간 사연….


와………진짜… 


유장순 (한글작문교실 / 55세)


“엄마 아버지가 처녀 총각 때 만나서 혼인신고도 안 하고 그냥 저를 낳았어요
그러고 두 분이 함께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호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학교에 다니고 싶어도 다닐 수가 없었어요…”


– 호적이 없는 상태로 몇 살까지 지내신 거에요?
– 20살까지…


ㅠㅠㅠ…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 봄소풍이라고 적으셨네요? 봄소풍 가고 싶으신가봐요?
– 아니요…
– 그럼 왜 이렇게 적으신 거에요?


“환경이 어려워서 1학년 입학해서 봄 소풍 가고
그 다음부터 학교를 못 다녔어요”
– 봄소풍에 대한 추억은 있으세요?


배움에 대한 서러움이 봄소풍, 사이다와 함께 기억되는 어머니..


-요즘은 사이다 많이 드시죠?


아 ㅋㅋㅋ


– 하늘에 계신 엄마 보고 계세요? 이렇게 적으셨네요?


“엄마란 두 글자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메어옵니다”


“공부를 못했다고 엄마한테 원망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막 싸웠어요.”


“엄마가 나만 미워하나 나만 공부를 안 시키나.. 계모인 줄 알았어요”


“일만 매일 시키고, 학교 갔다오면 애 보라고 그러고, 
5 남매 중에 공부를 저만 못했거든요…
어릴 때는 몰랐는데 엄마가 치매로 8년 동안 요양원에 계셨는데,
정신이 없는데도 딴 사람은 못 알아봐도 저는 꼭 알아보시더라고요”


“엄마가 자기 동생분들한테 용돈을 달라고 해서 받은 그거를 꽁꽁 숨겨놨다가
제가 가면 제 손에 꼭 쥐여 줬어요”


“저만 알아보고, 가슴에 묻었다는 걸 제가 느꼈어요”


“돈을 이렇게 쥐어주실 때 제 마음이 어땠겠어요 너무 눈물이 났어요”


“정신이 조금 드셨으면
‘엄마 나 그렇게 다니고 싶었던 학교 가요’
하고 손을 잡고 싶었는데”


“그 말을 못 듣고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그게 제일 한이 됩니다”


아………ㅠㅠ….


시 내용도 너무 적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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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하……ㅠㅠ

김춘남 씨 (중학교 문해학교 / 77세)
“눈을 떠도 봉사처럼 살았고
귀가 안 먹어도 귀 먹은 사람처럼 살았어요”


“어머님이 하늘나라에서 울고 계실 거다, 라는 표현을 하셨어요…”


ㅠㅠ…………..


진짜 눈물포인트가 너무 많은 레전드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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