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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 번역가 황석희의 스파이더맨 N회차 설명서


황석희 번역가의 을 바탕으로 작성됨


1. 피터가 MJ와 사람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공중에 트램이 지나가며 사람들이 ‘피터!” 하고 소리침
이 트램에 적힌 문구는 “ROOSEVELT ISLAND” 인데 …


2002년 스파이더맨에서 그린고블린이 MJ를 구할 것이냐, 승객들을 구할 것이냐를 두고 스파이더맨을 괴롭히던 그 트램이다.


2. 퀸스 최고의 델마르 샌드위치 가게가 또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3호점임
매장을 확장한 게 아니라 계속 톰홀랜드 스파이더맨 무비에서 부숴져서 세 번째 오픈함ㅋㅋㅋㅋ


3. 조나 제임슨이 스파이더맨을 위험인물(Menace!)이라고 종종 부르는데,
예전 스파이더맨 뮤비는 물론 코믹스에서도 이 인물이 스파이더맨을 부를 때 아주 많이 쓰는 표현임


4. 툼스(벌처)의 사업을 문닫게 하며 빌런을 탄생시켰던 원인인 데미지 컨트롤
코믹스에서는 전투현장을 복구하는 회사로 나오고
영화에선 아에 정부의 공식 부서로 나온다


5. 형사가 MJ를 “존스 왓슨 양”이라고 부르는데,
MCU의 MJ의 풀네임은 “미셸 존스 왓슨”
기존 스파이더맨 MJ 풀네임은 “메라 제인 왓슨”이다


6. 피터의 집에서 법률 자문을 해주던 변호사 맷 머독은 마블 히어로 데어데블이다.
이거 드라마도 아주 재밌으니까 보셈ㄱㄱ
퍼니셔도 재밌게 봤는데 혹시 앞으로 나올 수 있나..?


7. 해피의 집에 있는 장비들 (로봇팔, 스타크 케이스 등)은 토니 스타크가 본인의 워크숍에서 쓰던 물건들임
페브리캐이터는 피터가 전작에서 슈트를 만들 때 쓰기도 했음


8. 닥터 온타비우스의 대사 “내 손 안에 있는 태양의 힘”은 스파이더맨2에서 닥터 옥토퍼스가 개발한 핵융합기를 말할 때 자주 언급하는 대사


9. 닥터 옥토퍼스가 “받아봐!”(Catch!) 라고 외치며 피터에게 자동차를 집어던지는데,
스파이더맨2에서 기차의 브레이크를 망가뜨리고
스파이더맨에게 기차를 세워보라며 하는 대사도 비슷한 느낌임
“has a train to catch”


10. 노먼 오스본(그린 고블린)은 스파이더맨(2002)에서 스파이더맨과 싸우다가 자신의 글라이더에 찔려 죽는데,
이번 영화에서 메이 파커도 이에 찔린다


11. 노먼의 대사 “나도 나름 과학자거든(I’m something of a scientist myself.)”는 스파이더맨(2002)에서 노먼이 피터를 처음 만날 때 했던 대사임


12. 그웬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추락하는 걸 피터(앤드류 가필드)가 끝내 붙잡지 못해 죽는데, 스파이더맨 전체 시리즈 명장면 중 하나임


13. 피터가 조나 제임스와의 통화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언급하자 “또 랜드마크를 부수려 하는군 ” 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워싱턴 기념탑을 꽤 많이 훼손하긴 했음


14. 피터(앤드류)가 싸워봤다고 멋쩍게 말하는 코뿔소 로봇슈트 빌런은 ‘라이노’라는 빌런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마지막 장면에 4분 등장하고 다신 안 나옴ㅋㅋ


15. 딜런(일렉트로)가 자신을 nobody(아무것도 아닌 사람)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일렉트로는 전기의 힘을 얻기 전에는 자기 비하가 일상이고, 항상 자존심이 바닥이었음
이번에도 전기의 힘을 모두 잃은 후에
“다시 뭣도 아닌 놈으로 돌아왔다(Back to being a noboday)” 라고 함


16. 피터(톰)이 스파이더맨들에게 어벤져스를 설명할 때 “지구에서 제일 강력하고..(Earth’s mightiest)” 라고 하는데
실제로 같은 이름의 2010년 TV 애니 시리즈가 있음


17. 피터(앤드류)의 대사를 잘 들어보면 전형적인 스파이더맨 코믹스 분위기의 촐싹임이 있음
말끝에 ~man! 을 붙인다거나 하는 건데 토비, 톰과는 이런 면에서 억양이 많이 다르다.


18. 딜런이 흑인 스파이더맨을 언급하는 건 마일스 모랄레스를 암시하는 건데…
과연 이후에 출연이 확정되며 캐스팅 된 배우가 나올지..?


19. 노웨이홈에서 전투를 마치고 옥타비우스가 피터(토비)와 인사하며 반갑게 “잘 지내니?” 라고 물을 때, 
피터는 “애쓰는 중이죠(Trying to do better.)” 라고 하는데, 스파이더맨2에 나왔던 대사랑 똑같음
스파이더맨2 에서 저명한 과학자인 옥타비우스는 처음에 피터를 똑똑하지만 게으른 학생으로 별로 좋게 보질 않았는데,
피터는 “애쓰는 중이죠(I’m tyring to do better)” 라고 대답했었음. 그 후 둘이 점점 친해짐


20. 고블린의 “스파이더맨, 놀러나올 수 있으신가?(Can the Spider-Man come out to play?)” 는 스파이더맨(2002)에도 똑같이 등장했던 대사.
메리제인을 데려간 뒤 나왔던 유명한 대사임


21. 피터(토비)가 전에도 찔려봤다고 하는 말은 스파이더맨(2002)에서 고블린에게 배를 찔린 적 있는데 그 얘기임


22. 피터가 새로 얻은 작은 아파트에 들어가면서 처음 들리는 대사는 월세를 제때 내라는 대사인데,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집주인은 메인빌런 수준의 악덕 캐릭터임
관련된 밈도 엄청나게 많다.
그래서 더더욱 스파이더맨이 오리지널화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23. 토비가 난관에 허리를 풀면서 “허리가 안 좋다”고 언급하며 가필드가 허리를 풀어줌.
토비가 스파이더맨1을 찍고 그 후 승마영화를 찍을 당시 허리부상을 당했었는데,
스파이더맨2가 제작될 당시 허리부상으로 촬영이 지연되자
토비가 출연료 인상을 위해 일부러 시간을 끄는 것 아니냐는 루머까지 퍼지며 고생했었음.


결국 제작사 사장이 소니를 찾아와 허리부상이 사실임을 입증해주고,
토비 역시 재활이 끝나가니 꼭 출연하고 싶다고 계속 어필하며 스파이더맨을 이어갈 수 있었음.
이후 “아이구 허리야”라는 대사를 추가했었는데 이게 밈이 됨


참고로 이 부상 때문에 당시 스파이더맨 배우를 토비 맥과이어에서 제이크 질렌할로 바꾸려고도 했었음
(제이크 질렌할은 그당시 토비와 닮은꼴로 유명해서 어딜 갈 때마다 자기는 토비가 아니라고 말헀다고..)
결국 제이크 질렌할은 미스테리오가 됨.


ㄹㅇ그린고블린 연기 목소리부터 개지림….


드립 아니었냐고 ㄷㄷ


ㄹㅇ괜히 같이 울먹이자너~


아 ㅋㅋ


재밌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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